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ㅡㅡ^)이라 칭할 만큼, 살인사건, 추리, 예상치 못한 반전. 이 삼박자를 모두 갖췄습니다.
일반적인 추리소설과는 달리 난항을 겪을 뻔한 살인사건의 범인이 자수를 하게 됩니다. 이 책의 중심은 범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범인은 잡고 난 후 피해자 가족의 슬픔, 그 슬픔이 재판과정에서 어떤 곳으로 표출 되는지 말해주는데요. 바로 사형입니다. 주인공 가족은 딸을 죽인 범인을 사형시키기 위해 온 힘을 다 쏟아, 결국 범인을 사형시킵니다. 그러나 사형만 시키면 될 줄 알았던 모든 것 들이 공허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저자는 사형제도에 대해 정답을 제시하지 않고 독자가 판단 할 수 있게 마무리를 했는데요.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다카노 카즈아키의 ‘13계단’, 그리고 ‘공허한 십자가’의 책들이 사형제도에 관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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