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동아리
등록일 : 201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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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안독서회 】5월 모임 – 어떻게 살 것인가
■ 일 자 : 2019년 5월 29일(수)
■ 장 소 : 굴리엘모카페
■ 참 여 자 : 7명 (김**, 박**, 이**, 양**, 양**, 조**, 최**)
■ 도 서 명 : 어떻게 살 것인가/유시민
■ 토론내용 :
1) 저자는 일, 놀이, 사랑 연대를 인생의 중요한 4가지 요소로 꼽습니다.
여러분의 현재 삶에서 가장 크게 와닿는 요소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①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어떻게 놀 것인가가 늘 고민이었기에 놀이가 와닿았다.
아이와의 놀이에서 자꾸 의미를 부여하려고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부모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는 무엇이 있을까도 생각해 본다.
② 일과 놀이가 구분되지 않는 나의 삶이기에 그 부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그런 부분에서 일을 놀이처럼 하는 나는 행복한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와닿는 요소보다는 가장 와닿지 않은 요소로 연대를 생각해봤다.
연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굳이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가족과의 연대까지는 떠오르지만 더 폭넓은 연대는 먼 이야기 같다.
③ 연대
가족이나 가까운 이들과 좋은 생각을 나누는 것도 연대의 시작이라 생각한다.
부모의 틀 안에 아이를 가두기 보다는 열려있는 시각으로 아이와 함께 하려 노력한다.
이런 시간 또한 연대의 작은 발걸음이 아닐까.
④ 우리나라에 과연 진짜 놀이라고 부를만한게 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놀이문화가 더 체계적으로 발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연대의 다른 표현은 협동심이다.
연대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삶으로 가는 계기가 될 수 있기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⑤ 사랑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게 가장 중요할 듯.
연대도 사랑이 있어야 뜻을 모을 수 있기에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⑥ 놀이
놀이보다는 일이 먼저라는 인식이 깔려있는 우리 사회의 현 주소.
학생은 공부 성인은 일을 우선시 하는 분위기 속에서 놀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도 든다.
현 내 삶에서 가장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요소는 놀이이고 이유는 두 번째 논제로 나누겠다.
2) 저자는 “놀이는 단순한 스트레스 해소 수단이 아닌 그 자체가 행복한 삶의 요소”(p.199) 라고 이야기 합니다. 여러분에게 자신만의 놀이가 있습니까? 있다면 어떤 놀이를 즐기며 사나요?
① 책 - 즐겁지 않았면 지금처럼 많은 시간을 들이지 못했을 듯.
혼자 읽는 책이 아닌 함께 하는 책길로 가는 지금이 참 좋다.
② 혼자 있을때의 놀이는 책.
가족들과의 놀이는 웃고 즐길 수 있는 화투.
화투가 아니었다면 온 가족이 모이는 자리에서도 각자의 시간을 즐겼을텐데 화투로 인해 모두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또한 작은 연대가 아닐까 싶다.
③ 크게는 해외여행.
작게는 잠들기 전 잠깐의 핸드폰 게임.
취미도 놀이로 본다면 바느질.
책은 자연스럽기보다는 억지로 보는 경향이 있기에 공간(옷방에 나만의 책상을 놓고 읽기 등)을 정해놓고 읽는 편이다.
④ 먹을 때 - 음식을 먹을 때 기분이 나빠진 적이 없다.
식구들과 맛집 가는 그 순간의 행복이 크다. 내게 온전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시간이다.
⑤ 주로 아이들과 놀다보니 나에게 놀이는 뭘까에 대해 고민해 본 질문.
놀이라기 보다는 아이들이 행복한 삶의 요소이다.
⑥ 일상의 꽃가꾸기, 등산하기, 여행 등이 내게는 놀이다.
이런 시간 속 감동은 체내 다이돌핀을 분비되게 만든다.
볼거리인 여행을 통해 다이돌핀이 나오고 사랑 할때와 책을 통해 진리를 깨달았을 때 그리고 음악을 들을 때도 다이돌핀이 나온다.
이 모든게 감동을 받았을 때이다.
자신만의 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을 느끼면 좋을 듯 하다.
3) “무엇을 할 때 살아있음을 느끼는가?”(p104)
이번 책은 질문이 많아서 생각해 볼 게 많았습니다. 이런 생각을 깊이 해본적이 없어서 곰곰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① 스스로의 존재감을 느낄때가 언제인가를 돌이켜봤다.
과거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시간 속 우울감을 느꼈던 나는 이대로 쓸모 없는 인간이 되는건 아닌가 하는 불안함에 빠지기도 했었다.
퇴원 후 집에와서 청소를 하는 순간 그렇게 싫던 집안 일이 나의 존재를 느끼게 해주었다.
할 일이 있고 내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을 때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는게 아닐까.
② 매순간 달라지지만 최근 경험을 돌이켜보면 주말 이른 아침 온 식구가 잠들었던 시간 나 혼자 깨어 책상에 앉아있던 순간의 벅참이 떠오른다.
책상 위 좋아하는 책 속 문구, 창 밖 나무의 푸르름, 내 귀를 간지럽히는 새소리 그 모든 풍경이 감동이었다.
반복된 일상이나 평소의 나와 거리를 두는 시간에서 황홀감을 느끼는 것 같다.
③ 온 가족이 자전거를 타던 중 석양을 바라보며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순간 가족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이 시간이 행복이 아닌가 싶었다.
자연과 가족과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좋았던 순간이 생각났다.
④ 얼마만큼 가치 있고 창조적인 일을 했는가의 관점으로 과거의 경험을 이야기 해보자면 자동차설계개발을 할 때 느꼈던 것 같다.
자녀들의 고민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 주었을 때도 살아 있음을 느낀다.
⑤ 최근 둘째의 취업 후 가족여행에서 남편이 내 손을 잡고 고맙다고 해줬을 때.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았을 때 뿌듯하며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 같다.
⑥ 공헌.
다른 이에게 도움을 주었을 때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 같다.
예전에는 홍익을 많이 떠올렸었는데 요즘은 공헌을 많이 생각한다.
⑦ 거창한건 아니지만 새로운 걸 알아갈 때 즐거움을 느낀다.
4) “규범은 자기 자신이 기쁜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따르면 된다”(p.115)
다분히 논쟁거리가 될만한 명제라고 봤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① 책을 읽으며 가장 동의할 수 없었던 부분이었다.
규범이라는건 사회적 약속이고 지킬 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강제적 약속인데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따르면 된다는 말이 옳지 못하다 생각한다.
② 법은 지키지 않을 때 사회적 혼란이 올 수 있지만 규범은 암묵적 합의 이지 않나...
규범은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경향이 있기에 소수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자는 입장에서 저자가 한 말은 아니었을까 생각해봤다.
평소 약자나 소수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했던 저자이기에 그렇게 연결지어 생각이 든다.
③ 앞서 칸트의 정언명령이 언급 된 흐름과 연결지어 본다면 짓눌리고 억압된 삶을 살아온 50대는 그 부분을 조금 내려놔도 괜찮다라는 의미로 한 말이라 생각했다.
④ 그 부분의 문구만 놓고 본다면 와닿지 않지만 앞의 다른 이야기와 이어서 본다면 공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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