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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9.18 목록

【 내안독서회 】1차 (9.11) - 광산구 독서동아리활성화지원사업

행복바이러스 조회수 : 2025
【 내안독서회 】1차 (9.11) - 광산구 독서동아리활성화지원사업 첨부이미지 : 내안독서회-1차.jpg
< 내안독서회 – 광산구 독서동아리활성화지원사업선정 모임1차 >


■ 일 자 : 2017년 9월 11일(월)
■ 장 소 : 공항주유소 회의실
■ 참 여 자 : 5명 (김선미, 안정임, 조해현, 강지환, 이혜미)
■ 도 서 명 : 달과 6펜스–서머싯 몸
■ 주 제 : 달과 6펜스를 통해 고갱의 삶과 예술에 대해 이해한다.
■ 활동내용 :

1. 사전 활동

- 책을 읽고 자유롭게 논제를 만들어 밴드에 올린 후 다른 회원의 논제에 대해 생각해 본다.

2. 토론 내용 :

1) 논제 1

『달과 6펜스』는 평온한 삶을 살던 중년의 증권브로커 스트릭랜드가 그림을 향한 열망에 사로잡혀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 오로지 예술을 위해 삶의 모든 것을 바친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책을 읽은 소감과 인상 깊었던 구절을 이야기 해 봅시다.


① 인상 깊은 문구가 많아 역시 고전이라 불리우는 이유를 알 것 같은 책이였다.
“스트릭랜드 본인도 그게 걸작인 줄 알았을 겁니다. 자기가 바랐던 걸 이룬 셈이죠. 자기 삶이 완성된 거예요. 하나의 세계를 창조했고, 그것을 바라보니 마음에 들었어요. 그런 다음 자부심과 함께 결명감을 느끼면서 그걸 파괴해 버린거죠” - p.299
② 고갱의 삶에 대해 조사하고 소설 속 스트릭랜드의 삶과 비교해보는 과정이 즐거웠다.
③ 주인공인 스트릭랜드는 너무 이기적인거 같다.
④ 그의 선택을 모두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러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에 대해서는 일부 공감이 갔다.

2) 논제 2

책 제 목인『달과 6펜스』는 서로 다른 두 세계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달이 순수성, 자연, 이상, 예술을 이야기 한다면 6펜스는 세속적 현실 세계, 문명과 인습등을 암시합니다.
달을 쫒았던 스트릭랜드와 브뤼노 선장, 아브라함 그리고 6펜스라는 현실의 삶에 충실했던 스트릭랜드부인과 그 외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여러분은 어떤 삶에 더 공감이 가셨나요?
- 달
- 6펜스


① 우리네 삶은 현실에 충실했던 스트릭랜드의 부인과 같은 인물에 가깝지만, 그 속에서도 끊임없이 고민하며 나아가고자 하는 열망이 누구에게나 있기에 자연, 이상, 예술 등을 암시하는 ‘달’에 더 공감이 갔다는 의견이 많아 4(달) : 1(6펜스)의 결과가 나옴

3) 논제 3

스트릭랜드의 세명의 여성 (에이미 블란치 아타)중 누가 가장 스티릭랜드를 위해 희생(사랑?)했을까요?
이 세명의 여성중 가장 공감되면서 이해가 가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① 스트릭랜드의 예술을 존중해주며 기다려 주었던 아타가 그를 가장 사랑한 듯 하다.
② 스트릭랜드를 사랑하지만, 현실 속 나와 가족의 삶도 무시할 수 없기에 그 상황에서 때론 이중적인 모습을 나타내기도 하는 에이미의 모습에 공감이 갔다. 등

4) 논제 4

스트릭랜드처럼 내가 어렸을때 접었던 꿈이 있었다면 그 꿈은 무엇이고 지금 현재 그 꿈을 위해 도전(노력)하고 있는지요?
여러분은 살면서 스트랙랜드의 열정과 같은 선택을 하신 경험이 있나요?
아니면 선택으로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열정이 있으신가요?
우리가 경험하거나 가지고 있는 ‘달’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시다.


①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유홍준 교수처럼 세계여행을 하며 그 장소에 담긴 여러 가지 생각을 나누는 글을 쓰고 싶다.
② 어릴 때부터 거창한 꿈보다는 삶의 그때 그때 모습에 충실한 인생을 살아온 것 같다.
③ 무엇이 되겠다라는 꿈보다는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생각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아이들과 그 생각을 나눠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④ ‘나’보다는 ‘가족’을 위해 살며 어느 순간 꿈에 대한 생각마저 희미해지는 우리...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자신의 미래를 계획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⑤ 꼭 거창한 꿈과 목표가 있어야 하나? 소소한 삶의 행복을 느끼고 살아가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5) 논제 5

유독 인간의 천성과 본능에 대해 쓰여진 구절이 많은데요. 세상의 잡담에 흔들리면서 내 스스로 가면을 쓰고 살아가고 있구나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혹시 타인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며 살고 있지는 않는지요?
그렇게 살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은 있는지요?


① ‘관계의 가면’이라는 책이 생각나는 물음이었다.
② 우리는 상황에 따라 또는 대하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것 같다.
③ 아이를 키우며 어느 순간 자신감을 잃어버린 나를 발견했다.
이후 여러 책을 읽으며 외적인 상황에 끌려가기 보다는 내면을 채우려 더 노력 했고, 지금 나는 차츰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
④ 공감과 배려라는 이유로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다보니 관계에서 오는 피로함이 커졌다.
나를 지켜가며 다른 이들과 함께하는 지혜가 필요한 듯 하다.

6) 논제 6

살아 생전 쉽게 이해 받기 힘들었던 스트릭랜드는 사후 그의 작품을 통해 천재성을 인정받으며 그의 삶의 여러 기행 또한 면죄부를 받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최근 한때는 비난의 대상이였던 마광수 교수의 소설과 행적 또한 그의 자살과 함께 시대를 앞서간 천재의 비극이라는 안타까움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① 마광수 교수의 죽음은 시대가 인정하지 못한 그의 작품에서 시작되었다기보다는 가면을 쓰고 있는 기득권층의 이기심에서 비롯된 것 같다.
② 그 외 요즘 여성혐오 논란이 일고 있는 영화 등 다양한 사회 현상에 대한 이야기에 이어 예술과 현실을 분리하는게 옳은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3. 토론 후기

① 논제를 생각해 내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그로 인해 더 알찬 토론이 되는 것 같다.
② 관계의 가면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③ 최근 읽었던 다른 고전에 비해 깊이에 대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토론하기에는 좋은 책이였던 것 같다.
④ 내 아이의 미래와 꿈이 아닌 부모인 ‘나’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색다르면서도 의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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