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동아리

등록일 : 2019.07.22 목록

책마실 5월모임

로셀리나 조회수 :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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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이 올해로 3년차이다. 지난 2년 동안 책마실은 부단히 책을 읽어왔고 나눔과 소통, 성장의 시간을 보냈다. 올해도 부단히 책을 읽어갈 생각이다. 지난해와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양적인 독서보다 질적인 독서를 지향하겠다는 점이다.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제대로 깊이있게 보자는 데 주안점을 두고 올해도 아름다운 독서여행을 시작하려한다.

2019 활성화 지원 사업(5월 중순부터 시작-11월 중순)
첫모임은 필독서로 신영복님의 담론(제 1강~3강)
선택도서 : 추사 김정희의 작품 세계, 조용헌의 백가기행
1. 신영복님의 담론
1강 : 사람의 생각은 자기가 살아온 삶의 결론이다. 함께 읽는 것은 참 많은 것을 공유하는 것.
공부의 정의 (공은 하늘과 땅을 연결, 부는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주체가 사람이다)
변화와 창조는 중심부가 아닌 변방에서 이루어진다(변방의 역동성)
아름다운 동행(변방이 변화와 창조의 공간이 되도록)
2강 : 사실과 진실
언어라는 그릇은 왜소하다(작은 컵으로 바다를 뜨는 것, 컵으로 바닷물을 뜨면 그것이 바닷물이
긴 해도 이미 바다가 아니다)
문사철은 세계의 정직한 인식틀이 못된다 완고한 인식을 깨트리는 것이 공부다
세계 인식에서 그 인식 주체가 소외된다는 사실은 인식 그 자체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
인식이란 양적인 인식이 아니다. 세계 인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을 담느냐이다
사유의 감각화(시는 어디로 가는 것이 아니다. 어디로 가려고 할 때가 시가 실패하는 때)
악여정통(음악과 정치는 서로 통한다)/ 시는 변화의 틀
3강 : 방랑하는 예술가
창랑지수청혜(창랑의 물이 맑으면 갓끈을 씻고 창랑의 물이 흐리면 발을 씻는다)
현실와 이상의 갈등은 인생의 영원한 주제이며 이상은 현실의 존재 형식이다. 현실은 우리의
인식 속에서 끊임없이 이상화되고 반대로 이상은 끝없이 현실화된다.
생명은 자연 표류의 주체. DNA는 확정된 논리 체계로 움직여가는 게 아니라 주변 조건과 만나서
물처럼 흘러가는 것이다.마투라나는 생명을 '방랑하는 예술가'라 지칭.자기가 자기 자신을
만들어가는 능력을 지닌다

신영복님의 담론 1강-3강을 함께 읽으며 공부의 진정한 의미, 스며드는 것, 사유의 감각화, 질적인 인식
생명을 DNA로 이해하는 유물론적인 환원주의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을 만들어가는 것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선택도서로 추사 김정희를 읽고 추사의 작품 세계와 당시 조선의 사회문화적 배경에 대
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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