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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7.30 목록

【 내안독서회 】7월 모임 –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행복바이러스 조회수 : 1407
【 내안독서회 】7월 모임 –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첨부이미지 : 1.jpg
<내안독서회 2019년 7월 모임>


■ 일 자 : 2019년 7월 16일(수)
■ 장 소 : 굴리엘모카페
■ 참 여 자 : 7명 (고**, 김**, 박**, 양**, 이**, 조**, 현**)
■ 도 서 명 :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야먀구치슈
■ 토론내용 :

1) 이 책을 접하기 전과 후 철학에 대한 생각에 변화가 생겼나요?
있었다면 그 생각을 나눠봅시다.


① 어렵다 -> 다른 학문이 ‘나’를 위한 학문이라면 철학은 ‘우리’를 위한 학문.
책을 읽으며 저자처럼 내 삶속 경험과 사고를 철학과 접목해 정리해보고 싶어졌다.
② 윤리시간에 배우던 학문 -> 실생활
③ 아이 잠재울 때 읽는 책 -> 평소의 생각과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많아 마음을 열게 되었다.
④ 비꼬아서 어렵게 말하는 말장난 -> 삶의 지침으로 나이 들수록 더 읽어야 되겠다는 생각
⑤ 관심 없이 지내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관심있어 하는 책 속에 철학이 담겨있음을 깨달았다.
상대방을 이해 할 수 있는 길잡이 같은 것이 철학이라는 생각이 든다.
⑥ 미지의 세계를 알아가는 학문
평소 철학책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읽어본 후 다른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⑦ 어렵게만 여기던 학문 -> 일상 속 여러 부분에 철학이 담겨 있음을 깨달음.
이 책을 읽으며 좋아하는 미드 속 선과악에 대한 구분이 떠오르기도 했다.

2) 악과 선이 시대에 따라 바뀐다고 하는데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가요?

밀은 ‘자유론’에서 처형된 소크라테스나 예수가 현재는 위인으로 칭송받고 그들이 남긴 사상과 신조가 광범위한 분야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사실을 거론하면서 어느 시대의 ‘악’은 시대를 거치며 ‘선’이 되기도 한다고 지적한다. p.137


①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뿐이지 진리를 변하지 않는다 생각하기에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었다.
② 악과 선은 시대에 따라 바뀐다고 생각.
상대방의 입장에서 포용해줄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본다면 절대적으로 맞고 틀림을 떠나 바뀔 수도 있지 않나 싶기에 절대적인 악도 절대적인 선도 없다고 생각한다.
③ 악과 선을 이분법적 사고로 나누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절대 선이나 절대 악보다는 절충하면서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④시대나 상황에 따라 이해의 폭은 달라질 수 있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죽이거나 해하는 행동 등은 개인적으로 절대 악이라 생각하기에 절대 악 절대 선과 같은 전리도 있다고 생각한다.
⑤ 선과 악은 보는 렌즈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⑥ 책에서 옭고 그름은 세월에 따라 달라진다고 이야기 한 부분에 대해 동의 한다.

3)저자는 칙센트미하이는 행복의 조건을 몰입의 개념으로 보고 있다고 인용하고 있는데 여러분께서는 행복의 조건들이 어떤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칙센트미하이는 ‘행복한 인생은 어떤 것일까’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심리학의 길로 나아갔고, 그렇게 해서 다다른 것이 몰입의 개념이다. 그에 따르면 몰입의 상태에 있는 것이 행복의 조건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많은 사람이 ‘무기력’의 영역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칙센트미하이는 한탄했다. p.217


① 심리학자나 정신과 의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행복의 조건이 다 다르다고 한다.
각자의 입장에 따라 몰입 외 행복의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나눠보고 싶었다.
예로 행복의 조건을 즐거운 삶, 가치있는 삶, 펼치는 삶이라고 한 서울대 정신과 교수가 있다.
② 몰입은 행복이 아니라 즐거움이다.
행복은 더 큰 이상 등이 이루어졌을 때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③ 나는 행복한가? 언제 행복한가?를 먼저 떠올려본 후 생각해본다면 조금 답하기 수월해 질 듯.
어떤 목적이나 수단 없이 그 자체로 좋아서 할 수 있는 일과 대가를 바라지 않고 사랑할 수 있는 이의 존재가 내 행복의 조건이다.
④ 최근 내가 느낀 행복은 스누피가 그려진 그릇을 구입한 일이다.
몰입이라고 하니 거창하게만 다가오는데 일상 속 소소함도 행복의 조건이 될 수 있다 생각한다.
⑤ 핸드폰 게임을 하는 신랑을 보며 몰입이 떠올랐는데, 그것만이 행복은 아닌 것 같다.
잘한다가 아닌 할 수 있다가 기준이 된다면 더 많은 것들이 행복의 조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의 조건을 조금 낮춰보자.
⑥ 각자가 행복의 조건을 많이 발굴해서 모두가 행복을 누렸으면 좋겠다.
⑦ 세상이 복잡해지니 행복의 조건도 복잡해지는 것 같다.

4)저자는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철학가의 사상을 우리의 눈 앞에 펼쳐진 일과 현상에 접목 시켰습니다.
읽으며 와닿았던 사상이나 더 공부해보고 싶은 철학자가 있다면 이야기해 봅시다.


① 칼 포퍼의 열린사회와 그 적들
저자가 철학에 접근하는 방법을 보며 떠오른 철학자이다.
다양한 철학자의 사상 중 일부분만 언급되는 부분이 아쉬웠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관심 가는 철학자의 책을 직접 만나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만 하기보다는 언어로 표현함으로써 실행할 수 있는 의지가 생기기에 나눠보며 생각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② 한나아렌트
알쓸신잡에서 한나아렌트를 접한 후 온라인서점장바구니에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담아놨었다.
그가 이야기 한 악의 평범성에 관심이 많다. 올해가 가기 전에 직접 펼쳐보고 싶다.
③ 베이컨
평소 자주 사용하는 말 중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이 책을 통해 베이컨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④존 로크
경험을 통해 인간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하며 로크가 데카르트와 플라톤의 사고를 부정하는 부분이 나온다. (p. 83)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기에 로크의 책이 더 읽어보고 싶어졌다.
⑤ ‘결국 이런 뜻이죠?“ 라고 말하면 안되는 이유 – 소크라테스의 무지의 지 (p. 266)
나 또한 나 혼자 생각해 결정 내리거나 나와 다른 의견에 내 생각만이 옳다라고 느낄때가 있었다.
소크라테스의 결국 이런 뜻 이죠 부분을 보며 단정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하며 철학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다.

5)저자는 50개의 키워드를 자신이 경험하고 느꼈던 시간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가장 와닿았던 키워드를 골라 각자의 생활 속 경험을 저자처럼 풀어봅시다.


①보이지 않는 노력도 언젠가는 보상받는 다는 거짓말, 공정한 세상 가설(p. 258)
아이들의 미래를 성적이나 대학으로만 연결 짓는 현실 속 부모의 모습이 떠올랐다.
공부를 열심히 하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그 노력이 어디에서든 사용될 거라는 이야기는 부모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거짓은 아닐까?
성적이나 대학이 삶을 결정짓는 유일한 요소가 아니라는걸 우리는 이미 경험했고 잘 알고 있다.
② 타자 (p. 161)
영혼 없이 대답하는 아이와의 갈등, 과도한 관심과 간섭을 하는 시어머님과의 사이가 떠오르는 키워드였다.
나와 다르다고 생각하며 문을 닫기보다는 타자를 배움과 깨달음의 계기로 삼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글이 와닿았다.
③ 사고의 폭을 넓히고 싶다면 어휘력을 길러라 (p. 293) : 나의 사고를 돌아볼 수 있었던 부분
E.T. 영화에 대한 이야기 : 영화에서 그렇게 알고 표현했을까 아니면 후에 해석을 덧입힌 것일까?

6)번역가의 마지막 질문인 "나는 미래를 어떻게 만들고 싶은가"에 대한 각자의 답을 나눠봅시다.

끝으로 이 책을 읽은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질문을 소개하는 것으로 글을 마친다. 나는 미래를 어떻게 만들고 싶은가? p.335


① 오늘을 살아야 겠다
거창한 것을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에 어렵게 다가왔던 질문
다가오지 않은 미래보다는 오늘을 잘 살면 답에 다다르지 않을까 싶다.
②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가자
신영선생님의 말에 동감
미래만 바라보다 보면 계획만 할 뿐 실행력이 낮아질 수 있다 생각한다.
③ 단기적인 목표,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생각
아내의 자리, 엄마의 자리 또는 작게 잡아 몇 권의 책을 읽겠다는 등의 계획이 필요하다.
미래는 협력과 소통의 시대다.
협력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이 독서모임의 자리도 미래를 위해 만들어가는 시간이 아닐까.
④ 항상 계획을 세우는 지인이 떠올랐다.
목표했던 것을 도달하지 못할 경우의 그 스트레스는 어떻게 할 것인지 물어봤던 경험이 있다.
⑤ 남편은 꼼꼼한 계획을 세우는 편이고 나는 무계획으로 부딪치며 살아가는 편.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을 것이다.
⑥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떠오른 생각
가족을 위해 ’나‘를 잠시 접어두었던 과거를 지나 지금은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 서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나가는 것이 나의 미래인 듯 하다.
⑦ 남편 또는 가까운 가족과 ’나의 미래‘ 에 대해 이야기 나눠본 적이 있나?
거창한 답을 내기보다는 나눠가는 지금의 과정이 답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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