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바란다
등록일 :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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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함 대여와 불만이 많으신 이용자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장문주의]
저도 과거 사물함 대여를 받기위해 엄동설한에 새벽 5시부터 2시간 가까이 줄서 있었던 경험이 있어요.
얼어 죽을뻔 했다고 msg조금 첨가해 봅니다. 정말 추웠거든요.
과연 무엇을 위해 이렇게 새벽부터 많은 이들이 고생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의문 부호가 붙더군요.
사물함 대여에 관하여 추첨제로 할 것을 권유드립니다.
1.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고 랜덤으로 추첨하여 결과를 공지하고 당일 현장 방문하여 열쇠 수령.
2. 당일 열쇠 미수령시 재추첨하여 공고.
이렇게 되면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고 새벽부터 줄서 있을 이유도, 턱걸이로
대여 받지 못한자와의 논쟁도 없어질겁니다.
물론 비양심적인 꼼수가 발생 할 수도 있으니, 1인 1계정으로 신청을 하게 하되, 열쇠 수령시 본인 신분증과 얼굴 대조는 필수겠지요.
또한 사물함 사용에 있어서 불심검문 형식으로 랜덤하게 사물함 앞에서 현장 이용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실 사용자가 맞는지 본인 확인하여 대리 신청 적발 시 향후 1년간 사물함 대여 신청 금지와 도서관 출입 금지등을 시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이는 사물한 대여전에 사전 동의를 얻는게 차후 문제 발생이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
그리고 이곳 게시판의 글을 읽어보노라면 상식을 벗어나지 않고 딱히 별다른 문제가 아닌것으로 보이는데도 과민하게 반응하여 개인의 입맛에 맞게 도서관 운영을 바라는 글들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개인 일방 또한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허나 이곳은 공공장소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지요.
정말 지엽적인 거슬리는 행위들이 용납이 되지 않는다면 유료 독서실을 이용하는것도 하나의 방법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본연의 목적인 공부를 접고 이런 요소들까지 반드시 적발해 문제 제기를 해 척결해야 속이 시원할 정도로 집중력이 없는 사람들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 또한 학습실 이용을 하면서 거슬리는 점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학습실에서 또각또각 하이힐의 소리를 내시며 자리찾아 투어하시는 분...
10분에 2~3회... 60분에 수차례 들락날락하며 좌불안석인 어린 학생...
나름 공중도덕을 지킨다고 진동으로 해놓고 출입문 열자마자 여보세요를 외치며 통화하는 분들...
이어폰을 착용했지만 세어나오는 소리...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지만 음료를 마시고 내려놓을때 책상 위에서 소음을 내는 반복적 행동....
6인용 책상에서 시장 상인 마냥 혼자 갖은 짐을 책상위에 다 올려놓고 2칸을 차지하는 행위...
공부를 하러 온건지 에어컨을 원해서 온건지 한 두시간 폰만 만지작 거리다 가시는 분들...
무의식적으로 내뱉는 깊은 한숨 소리들...
화장실에서 큰 일 보시고 냄새 달고 들어오시는 분....
나시티에 짧은 반바지 입고 학습실 들락 날락하시는 아저씨들...
더 나열해야 하나요?
어떤가요. 별것 아닌것도 있고 동감하는 부분도 있으시죠?
저에겐 이런 사안들이 전부 신경이 쓰이고 공부에 방해되는 요소들이니 바꿔주세요. 라고 요구를 하면
어떻게 생각이 드시는지요.
누군가에겐 별것 아닌것으로 치부되지만 나에겐 정말 불만이 되는 이런 사안.
자신의 입맛대로 남을 통제해 달라는 이런 시각 또한 한편으론 불편하게 보여진다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할 사안이겠지요.
저 또한 이런 지엽적인 요소들에 불만이 없는건 아니에요.
실 예로 학습실에서 계속 사탕 까서 드시는 여성분을 보고 정말 신경 쓰여서 뭐라 할까하다 귀가해버린 적도 있으니까요.
직원분들도 개입하는데에 한계가 분명 있거든요.
주장하는 사람은 개인이지만 이런 개개인의 클레임을 받아야 하는 직원들의 입장은 어떨까요?라는
생각도 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건 모르겠고~ 나는 이게 싫어~"
"그 일하라고 뽑아 놓은 사람들 아닌가?" 라면 더 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
속칭 막캥이(?)가 아니라면 전달력과 필력이 허접한 이 글로도 최소한 어떠한 취지의 내용인지
조금은 전달이 되었으리라 봅니다.
저 또한 불편함을 느끼며 도서관을 이용합니다. 직원분들에게 개선을 요구한다고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완전히 없어질거란 생각도 전혀 들지 않는게 사실이고요.
기껏해야 공고문 부착해 자정능력을 기대하는 정도가 다 인건 누구나 부정하지 못하는 사실입니다.
헌데 자정능력도 자주 찾는 분들에게나//의식이 깨어있는 분들에게나 있는거죠.
실효성이 얼마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이런 분들이라면 애초에 그런 행위도 하지 않겠지만요.)
확실히 해결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해당 방법을 사무실로 방문하여 묘책을 전파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네요.
단, 금적 소모, 법적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 선에서 시행 가능한 방법이어야겠지요?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작성하게 되었군요.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런것에 너무 몰입하지 마시고 본연의 목적인 공부를 우선시하고 각자 이용함에 있어서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것이라고 판단되어 지켜 나간다면~ 언젠간 바뀌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ps. 사물함 갯수를 늘려 달라하시는 분들이 더러 계신데 사물함 구입을 해서 기증을 하면 자연스럽게 갯수는 늘겠죠? 기증할 사물함 구입을 위한 모금 운동이나 바자회를 여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봅
니다. 절실히 원하신다면요. 기증까지 했는데 직원분들이 사색이 되어 거부하진 않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전 그렇게까지해서 절실히 필요하지 않아 동참은 못하구요.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폭염의 계절이 돌아오는 군요. 다들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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